▲사진: 한유미 인스타그램 |
안유미 위원은 24일 SNS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결국은 시즌 종료 됐네요. 이번 시즌은 정말 여느때와는 다른 시즌이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즌 중간 올림픽 예선전도 있었고, 올스타도 없었고, 무관중 경기도 하고...정말 다사다난 했던 시즌이었습니다"라며 선수들의 부상도 많아서 걱정도 됐지만 절대적으로 선수들이 감염이 되면 안되기에 리그 중단 되는게 맞는거 같네요."라고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은 "선수들도 너무 수고했고, 이번시즌 여자배구의 인기가 높아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1999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2005년 프로 출범 뒤에도 줄곧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다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로 이적, 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은퇴했다가 2014년 친정팀 현대건설을 통해 코트에 복귀, 2017-2018시즌까지 활약하다 은퇴했다. 그의 프로배구 V리그 통산 득점은 2천587점이다.
현역 은퇴 이후 한유미 위원은 KBSN 스포츠 여자배구 해설위원으로 현역 선수으로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려한 목소리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해설자로서도 많은 배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