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뤄닝(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인뤄닝은 12일자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인 최초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10승을 올렸고, 2017년 11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과 6월 메이저대회인 KO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지난 11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최근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3위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전주까지 1위에 올라있던 릴리아 부(미국)는 인뤄닝에게 밀려 2위로 내려섰고, 고진영은 부,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도 6위를 지켰다.
이민지(호주)는 최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주 13위에서 7위로 순위가 올라 두 달여 만에 톱10에 복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49위에서 41위로 8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