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일본 도쿄돔 입성을 앞둔 걸그룹 뉴진스를 향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쓰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식도 사진과 함께 "뉴진스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글이 함께 덧붙여졌다. 글쓴이는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차용한 것이지만, 뉴진스 협박글을 본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을 경찰에 신고하자고 나섰다.
▲'뉴진스 칼부림 협박글' 제보에 민희진도 응답...누리꾼 "강력 처벌 받기를"/어도어 |
팬들은 이같은 게시글에 분노하며 "꼭 강력 처벌 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일부는 함께 신고하자며 SNS X(구 트위터)에 글을 기재해 빠르게 확산시켰고, 한 팬은 해당 게시물을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은 "대표님, 이것 보셨나요? 그는 칼을 사서 콘서트장에서 아이들이 밴에서 내릴 때 그들을 찌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보안을 강화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침투하거나 경비원인 척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주세요. 우리 도와주세요, 뉴진스가 안전한 지 확인해주세요"라고 호소한 팬에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24일 발표된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Supernatural’은 23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을 밟았다. 이 싱글은 발매 당일(21일) 이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3일 연속 왕좌를 지켰다. 동명의 타이틀곡 'Supernatural'은 라인뮤직 일간 차트(24일 자)에서 사흘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23일 자)에서는 3위를 지켰고, 수록곡 ‘Right Now’ 역시 이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뉴진스는 오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