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 연합뉴스)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정규리그에서 '10-10 클럽'(10골-10도움)에 가입했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6-1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켜 팀의 7-2 대승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17분경 팻손 다카를 대신해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투입된 뒤 17분 만에 팀이 6-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골은 황희찬의 정규리그 10호 골로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이외 경기를 포함하면 시즌 15호 골(정규리그 10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리그컵 1골·UEFA 유로파리그 1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