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PA=연합뉴스 |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진 기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장은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노우'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스포츠 입장권 티켓 대행업체인 '티켓굼닷컴'이 조사 결과를 인용,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의 사진이 안필드(리버풀)와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공유되는 축구장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 세계 15개 축구장을 대상으로 해시 태그(#) 횟수를 조사한 결과, 캄프 노우의 사진은 181만2천226회나 게시됐다.
캄프 노우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두 명문 구단 인터밀란과 AC밀란이 함께 홈구장으로 쓰는 산시로의 사진이 109만4천88회 공유돼 2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사진이 101만1천702회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바르셀로나와 세계 최고의 더비 매치인 '엘클라시코'에서 맞붙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90만9천45회),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90만191회)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의 홈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은 11만8천회로 15개 경기장 가운데 14위에 랭크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런던 스타디움은 5만2천650회로 최하위에 그쳤다.
▲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공유된 경기장 사진 순위 [더선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