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9월 극장가의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 판다 푸바오가 영화배우 데뷔와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화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날인 9월 4일(수)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크린도 점령해바오"...'안녕, 할부지' 개봉날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다큐 오프닝 2위'/㈜바른손이앤에이 |
또한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중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노무현입니다'(7만 8397명)을 잇는 두번째 기록이며,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한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안녕, 할부지'의 흥행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베테랑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평점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9월 4일 개봉과 동시에 공개된 실관람객들의 평점(9월 4일 15시 기준)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2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집중시킨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