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
한국이 2020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경기를 마지막 5주 차에 개최한다.
FIVB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VNL 여자부 예선 1주 차부터 5주 차까지 개최 장소와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출범 후 3회째를 VNL 여자부 레이스는 내년 5월 19일 막을 올려 6월 18일까지 열린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VNL 예선은 1주일 간격으로 5주간 매주 3경기씩을 치러 상위 6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
4개 도전국(벨기에,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중 순위가 가장 낮은 팀은 2부 챌린지컵으로 강등된다.
올해에는 도전국 중 최하위였던 불가리아가 2부로 강등되고, 챌린지컵에서 우승한 캐나다가 VNL에 가세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올해 3승 12패를 기록해 16개국 중 15위로 밀렸다.
VNL 예선 개최국은 총 17개국이며, 슬로베니아가 처음 개최국에 포함됐다. 중국이 3차례, 브라질이 2차례 예선을 열고, 나머지 국가는 한 번씩만 개최한다.'
한국(FIVB 랭킹 9위)의 예선 상대국도 정해졌다.
1주 차(5.19∼21, 중국)에는 중국(2위), 일본(6위), 태국(14위) 등 아시아권 팀들과 맞붙는다.
2주 차(5.26∼28, 벨기에)에 벨기에(19위), 폴란드(26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3주 차(6.2∼4, 독일)에 독일(15위), 이탈리아(8위), 미국(3위), 4주 차(6.9∼11, 러시아)에 러시아(5위), 세르비아(1위), 캐나다(18위)와 각각 대결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마지막 5주 차(6.16∼18)에는 브라질(4위), 네덜란드(7위), 터키(12위)와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