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사진: EPA=연합뉴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파뇰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우레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한국의 석현준(트루아)에 이어 우레이가 두 번째다.
중국 난징의 후이족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2019년 1월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은 우레이는 후반기만 뛴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골을 넣었고, 올 시즌은 정규리그 3골을 포함해 총 7골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18일 에스파뇰은 구단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에스파뇰은 이때 확진 판정을 받은 1군 선수 4명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고, 다만 이 중 한 명이 우루과이 출신 중앙수비수 레안드로 카레라라고 우루과이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2일부터 정규리그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