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에이라스오픈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320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오에이라스 레이디스오픈 25 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에서 시오네 멘데스(284위·호주)를 2-1(6-1 4-6 7-6<7-5>)로 꺾고 결승에 진출, 25일 결승에서 아넬리나 칼리니나(우크라이나, 164위)와 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장수정이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9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장수정은 2014년 일본 가루이자와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일본 가시와, 2019년 태국 논타부리 대회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장수정은 올해 3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달러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