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페인 언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적 이후 공격력 저하 현상을 보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영입할 만한 선수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거론했다.
18일 스페인 ‘돈 발론’은 올여름 레알이 노리고 있는 공격수들에 대한 보도에서 사디오 마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을 언급하면서 또 하느의 옵션으로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돈 발론’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을 영입리스트에 올렸다”고 전하면서 “다른 옵션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흥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레알의 득점 문제를 끝낼 수 있다."며 "득점력이 있고 양발을 사용할 수 있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손흥민이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부상과 델리 알리의 부진 속에서 토트넘의 위대한 스타가 됐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어 토트넘 팬들의 스타이자 아이돌이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돈 발론’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참가가 어려워 수익이 줄어드는 만큼 부족한 수익을 채우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의 근거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