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최근 실감나는 악역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송하윤이 혹폭 의혹에 휩싸였다.
1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악역을 맡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성 배우 S씨의 20년 전 학교폭력 의혹을 다뤘다.
▲[종합] '학폭의혹' 송하윤 측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어, 모두 사실이 아니다" 반박/킹콩 by 스타쉽 |
서울 서초구의 모 고등학교 3학년이던 S씨와 학교 선후배로 알던 사이라는 제보자는 지난 2002년 8월S씨에게 놀이터에서 90분 동안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선배와 S씨의 친구들이 말리기도 했지만 S씨는 ‘안 때릴게’라면서도 말리는 걸 중단할 때마다 다시 뺨을 때렸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으로 연루돼 학교폭력 8호 처분을 받은 뒤 서울 강남구의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으며 제보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6개월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최근 우연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의 영상을 보게 됐고 상처 입은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듯한 A씨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제보하게 됐다고 발언했다.
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 보도 이후 S씨는 최근 역대급 악역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송하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라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의 반반에도 제보자의 주장을 뒷밪침하는 과거 송 댓글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2018년전 한 온라인 댓글에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감ㅋㅋㅋ 생긴 거와는 다르게 강단이 있는 친구임"이라고 적혀 있던 바. 이어 지난 4월 1일 "왜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강제전학 갔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동창들은 터질게 터졌다는 분위기네요"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한편 송하윤은 1986년생으로 부천 출생으로 (부천)중원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압구정고등학교, 반포고등학교까지 무려 두번의 전학을 거쳐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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