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 홈페이지 캡쳐 |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18 세계 여자 축구선수 100인'에서 랭킹 41위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100~71위까지 먼저 공개한 가디언은 6일 70~41위까지 선수 명단을 공개했고, 지소연의 이름은 이틀째 등장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34위였지만 올해에는 7계단이 떨어졌다.
가디언은 지소연에 대해 "지소연은 2018년에 때때로 기복이 좀 있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줄 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임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소연(사진: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쳐) |
이어 "지소연은 올해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작했고,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첼시 레이디스의 무패를 지켰다"며 "한국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은 내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따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전·현직 축구선수, 지도자, 언론인 등을 포함한 72명의 평가단을 통해 2018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100명의 여자 선수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