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US여자오픈 '컷 탈락' 불구 161주째 세계 랭킹 1위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 따낸 루키 황유민 톱100 진입 '98위'
▲ 한국인 어머니(오른쪽), 필리핀인 아버지(왼쪽)와 함께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앨리슨 코푸즈(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코푸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이번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23위에 이름을 올리며 약 2년 8개월 만에 세계 랭킹 톱30에 복귀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찍었던 신지애는 2020년 11월 세계랭킹 30위 밖으로 밀린 이후 그동안 한 번도 30위 이내로 다시 들어오지 못했다. 올 시즌은 69위에서 시작했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 컷 탈락에도 불구, 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161주째 1위를 기록, 여자 골프 사상 최장기간 1위 기록을 또 1주 늘렸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박민지도 25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루키 황유민은 59계단이나 상승한 98위에 올라 세계 톱100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