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도로공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1(19-25, 25-20, 25-14, 25-19)로 승리했다.
파튜와 박정아가 각각 29득점(공격성공률 42.19%), 27득점(46.30%)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4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봄배구를 향한 마지막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2득점(40.43%)으로 분전했으나, 득점을 책임져야 할 마야가 다소 부진하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음에도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2세트부터 파튜와 박정아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반격에 나섰다. 여기에 리베로 임명옥의 수비까지 뒷받침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세트를 가져간 후 3세트에서 현대건설을 단 14점에 묶어둔 채 승기를 잡았고, 4세트에서도 10-10 이후 박정아의 공격을 앞세워 6점 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문정원의 서브 득점까지 보태며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17승 9패, 승점 48점으로 IBK기업은행(15승 11패, 승점 46점)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