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슬기(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페인의 '아스'는 최근 "장슬기, CFF(CF 페메니노) 깜짝 계약"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장슬기를 조명했다.
장슬기는 이달 초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 마드리드 CF 페메니노에 입단 소식을 전한바 있다.
'아스'는 이번 보도에서 장슬기가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약하게 되는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점을 소개하며 그가 유럽 축구 무대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장슬기가 수비력이 좋으면서도 골 감각도 뛰어난 선수라는 점을 소개하며 그가 올해 열린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경기를 치렀으며, 국가대표로서 A매치 60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사실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장슬기의 스페인 진출에는 CF 페메니노 전력분석 및 스카우팅 담당 한국인 코치인 민성훈 코치가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의 축구매니지먼트 'snm e o'의 염수연 공동대표에 따르면 CF 페메니노는 팀에 발생한 부상선수들에 대한 공백을 보강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전 팀 보강에 대해 논의중 팀에 필요한 선수 포지션이나 색깔에 대해 잘 알았던 민성훈 코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장슬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고, 결국 계약에 까지 이르게 됐다.
장슬기와 민성훈 코치는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정을 마친 이후 오는 28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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