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설빈(사진: 연합뉴스) |
현대제철은 26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정설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서울시청을 7-0으로 대파했다.
현대제철의 정설빈은 전반 13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득점포의 시동을 건 데 이어 6분 뒤에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네넴의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대 정면에서 머리로 컨트롤한 뒤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경주 한수원은 창녕WFC를 상대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손윤희의 중거리포가 터지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화천KSPO는 수원도시공사를 상대로 후반 9분 터진 페헤르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세종스포츠토토도 보은상무를 맞아 전반 추가시간 작성한 김소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