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블하는 손흥민(사진: EPA=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침묵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시즌 최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 리그컵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34분 조바니 로셀소와 교체될 때까지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팀의 0-2 패배 순간을 벤치에서 맞았다.
손흥민은 특히 이날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공을 빼앗긴 횟수도 6차례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았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5.8점을 받았다.이같은 평점은 이 사이트가 매긴 손흥민의 경기 평점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3번째로 낮은 4점을 주면서 "손흥민의 날이 아니었다."며 "분투했지만,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브닝 스탠더드' 역시 손흥민에게 팀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골 3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준우승팀 토트넘은 오는 13일 홈 구장인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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