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의 골밑 돌파(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2위를 달리고 있는 청주 KB스타즈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정규리그 2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2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1-64,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첫 승을 거두며 시즌 5승 1패가 된 2위 KB스타즈는 선두 아산 우리은행(5승)을 0.5 경기 차로 추격했다.
지난 19일 인천 신한은행을 79-65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둔 하나원큐(5위)는 시즌 5패(1승)째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더블더블(15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슈터 강이슬이 14점(3점슛 2개 포함), 염윤아가 12점 8리바운드, 허예은이 12점 6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이적생 김예진은 3점슛 3개로 9점을 올리며 외곽슛 스페셜리스트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나원큐에서는 김정은이 더블더블(15점 10리바운드로)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신지현이 13점 5어시스트, 양인영이 박지수의 수비를 도맡으며 10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지만 끝내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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