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제 코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알리제 코네(프랑스, 세계 랭킹 58위)가 2018년 US오픈 우승 경력의 톱 랭커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7위)와의 리턴 매치에서 완승을 거두고 5년 만에 윔블던(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을 통과했다.
코네는 6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5번 시드의 안드레스쿠에 세트 스코어 2-0(6-2, 6-1)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코네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에서 안드레스쿠에 다소 밀렸으나 차분한 플레이로 실수 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한 끝에 무려 34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한 안드레스코에 단 3게임만을 내준 가운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코네는 이로써 약 2주 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트원 오픈 16강전에서 안드레스쿠와 처음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 이후 약 2주 만에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성사된 리턴매치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둠으로써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코네가 윔블던 2회전에 진출한 것은 3회전(32강)까지 올랐던 지난 2016년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코네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4대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1회 이상 16강에 오른 것으로, 윔블던에서 16강에 올랐던 대회는 2014년 대회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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