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어라이어 |
여성 전문 골프웨어 '페어라이어(Fairliar)'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어패럴 라인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의 골프웨어 페어라이어는 이날 2021 S/S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소속 선수인 KLPGA 프로골퍼를 비롯 미디어와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페어라이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런칭한 유러피안 감성의 여성 전문 골프웨어로 모던한 클래식 스타일을 제안하는 페어라이어는 자체 온라인몰과 SSG닷컴, w컨셉, 신라면세점 등 온라인 쇼밍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도산공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신세계 대구점, 부산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제주나인브릿지CC 등에 입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이 투자자로 나서면서 페어라이어는 내년 주요 백화점과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상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21년 S/S시즌만 100개 스타일로 확대하고, 소재와 봉재, 부자재 등 퀄리티를 높여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의류는 여성 라인 외에 남성 라인을 추가로 선보이며 필드가 아닌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콤피(comfy)’ 라인 새롭게 출시한다.
또 모자와 벨트, 캐디백, 보스턴백 등 용품 라인을 집중 확대했다. ‘페어라이어’는 퍼포먼스가 중심이 되고 있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유러피안 감성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클래식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만큼 우븐보다는 면이나 니트 소재 활용이 많고 카라나 단추, 지퍼 등에서 차별성이 돋보인다. 컬러와 핏에서도 한층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컬러는 화이트, 블랙, 핑크코랄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민트와 베이지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한다.
윤지나 대표는 “최근 클래식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와 니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페어라이어’를 통해 클래식 골프웨어의 새로운 도약과 방향성을 이끌고자 한다”며 "페어라이어스러움을 더 다양한 디테일과 디자인으로 풀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 기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이솔라, 문지은, 강리아 프로와 의류 후원계약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