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 김애나(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크게 이겼다.
하나원큐는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92-65, 27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의 김애나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인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지현(17점 6어시스트)과 정예림(12점 8리바운드), 이하은(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에선 강유림의 13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이미 시즌 최하위가 확정된 하나원큐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승(24패)째를 따내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시즌 16승 14패로 정규리그를 마감, 인천 신한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며 3위가 되면서 2위 부산 BNK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4위 신한은행은 1위 팀 아산 우리은행(25승 5패)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