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 확정 후 포효하는 안세영 [AP=연합뉴스]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에게 2-1(13-21 21-13 21-12)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10-10에서 안세영은 3점을 내는 동안 상대에 11점을 내줘 첫 세트를 뺏겼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2세트부터는 적극적인 공격을 앞세워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2세트 6-6에서 2번의 4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3세트도 13-11에서 7점을 연속으로 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복식에선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이 아나칭익 총-테오 메이씽(말레이시아)을 2-0(21-14 21-18)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던 여자 복식 신승찬-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는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에게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