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슈팅을 시도하는 가브리엘 제주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디나모 자그레브를 완파하고 6전 무패 행진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맨시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온 마크시미르에서 열린 자그레브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6차 원정경기에서 가브리엘 제주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로 완승했다.
이미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6경기 무패(4승 2무)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맨시티는 이날 자그레브 올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4분 마레즈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후반 5분 만에 제주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4분 뒤 다시 한 번 멘디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진첸코, 스털링, 하우드-벨리스 등을 투입하며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친 맨시티는 후반 39분 포덴이 쐐기골을 꽂아넣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가브리엘 제주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