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시아배구연맹 공식 트위터 |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AVC컵 준준결승에서 대만에 세트스코어 1-3(25-18, 20-25, 15-25, 24-26)으로 패배했다.
이번 AVC컵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8 여자배구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느라 최정예 선수들이 빠진 대신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였던 대표팀은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결국 1세트를 먼저 가져가고도 역전패 당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고예림(IBK기업은행)이 24득점으로 팀 득점의 선봉장에 섰고,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이 14득점을 보탰다. 그러나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대만에 역부족이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5~10위전으로 밀려 오는 21일 필리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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