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하효림, 우수민, 김혜원 (사진 : KOVO) |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세터 하효림과 2018-2019 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 선발권, KGC인삼공사의 세터 김혜원과 레프트 우수민을 트레이드 하는 것에 합의했다.
2016-2017 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하효림은 원곡고 시절부터 개인상을 휩쓸며 유망주 세터로 주목 받았다. 당시 도로공사 소속이던 이고은이 IBK기업은행으로 떠나면서 세대교체를 위한 자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삼공사의 레프트 재목으로 관심을 모았던 우수민은 2017-2018 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데뷔 첫 시즌 총 12경기에 출전하며 27.0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우수민과 함께 도로공사로 이적하는 세터 김혜원은 2014-2015 시즌 수련선수로 입단했다. 지난 시즌 총 2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세터 이재은의 백업 세터로 활약했다.
두 구단은 팀 분위기 쇄신과 비주전 선수들의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해 트레이드에 합의하고 전날 선수 이동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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