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OVO |
22일 '뉴스1'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공고를 통해 코치를 선발했고, 합격 사실을 남지연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2001년 GS칼텍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남지연은 총 다섯 번의 수비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리베로다. 이후 2012-2013 시즌 기업은행에 트레이드 된 이후 다섯 시즌 동안 팀의 전성기를 함께 일궈낸 주축 리베로로 활약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김수지가 기업은행으로 오면서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에 이적했고, 한 시즌 동안 흥국생명의 수비를 책임진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남지연은 코치로 변신하여 7월 1일 정식으로 기업은행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철 감독은 “예전에 이 팀에 있던 선수이기도 하고, 선수 생활을 오래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 리베로 기술도 전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남지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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