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혜미, 박채림 (사진 : KOVO) |
11일 현대건설은 “리베로 박혜미를 한국도로공사로 보내고 레프트 백채림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4-2015시즌 신인지명회의 2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리베로 박혜미는 4시즌 동안 54경기에 출전했다. 청소년 대표 경험이 있는 그는 팀의 백업 리베로이자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다.
지난해 신인지명 3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백채림은 프로 입단 전 진주선명여고의 태백산배 우승을 이끌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174cm의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높은 점프력을 가진 유망주 선수다.
이날 트레이드에 대해 현대건설은 “비주전 선수의 출전 기회 확대로 변화를 꾀하고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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