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OVO |
현대건설은 1일 ”FA 김세영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의 라이트, 센터 포지션을 겸하는 정시영 선수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2011-2012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한 정시영은 라이트와 센터 포지션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의 센터 한 자리를 맡아 팀의 약점이었던 높이 보강에 나섰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김세영의 이적으로 우리 팀 센터 높이는 낮아졌지만, 정시영이 오면 빠르고 다양한 공격으로 팀플레이가 전체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정시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김세영은 흥국생명과 연봉 1억 5천만원에 FA 계약했다.
이번 시즌부터 적용된 FA 등급제에 따라 김세영은 연봉 1억원 이상을 받은 A그룹에 속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FA 보상금 2억 6천만원과 보상선수 1명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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