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OVO |
인삼공사는 16일 최은지와 연봉 8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은지는 2010-2011시즌 IBK기업은행에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 후 2016-2017시즌 전 한국도로공사로 트레이드 되며 지난 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총 18경기에 출전에 45득점을 올린 최은지를 영입한 인삼공사는 외인 선수 알레나와 팀 공격을 책임질 날개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부터 시행되는 FA 등급제에 따라 지난 시즌 연봉 5천만원을 받은 최은지는 B그룹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인삼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 별도의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 1억 5천만원을 지급한다.
인삼공사는 “최은지의 높은 타점과 강한 스파이크로 국내 선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수지와 박상미가 잔류하고, 공격력이 좋은 최은지까지 영입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