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올림픽 공식 트위터 |
김민정 감독의 지휘 하에 김은정 스킵,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컬벤져스’ 대표팀은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리는 월드컬링투어(WCT) 그랜드슬램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지난 달 캐나다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기록한 대표팀은 국내에서의 짧은 휴식을 취하고 대회를 위해 다시 캐나다로 떠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WCT 중에서도 상금 액수와 팀 수준이 높은 그랜드슬램 시리즈로 올림픽보다 더 높게 평가받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국가별 랭킹이 아닌 팀별 랭킹에 따라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이번 그랜드슬램 대회는 총 12개 팀이 초청을 받았다. 이 중 다섯 개 팀이 캐나다 팀일 정도로 ‘컬링 강국’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 금메달인 제니퍼 존스 팀(캐나다)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레이첼 호먼 팀(캐나다)는 물론이고 평창 여자 컬링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하셀보리 팀(스웨덴) 등도 출전을 확정지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 대표팀과 더불어 평창올림픽에 출전했던 일본의 후지사와 사츠키 팀이 초청받아 출전한다.
한편 이번 그랜드슬램은 현지 시간으로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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