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연경 인스타그램 |
4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상하이 선수들과 코트 위에서 포옹하는 모습을 올린 김연경은 “올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됩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고 시즌을 마무리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같이 고생한 코칭 스텝, 선수들 그리고 우리 스폰서 광명 UBEST 감사드립니다”라며 “내 마음 속엔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말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경이 속한 상하이는 지난 시즌 하위권에서 이번 시즌 17년만에 정규리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김연경의 영입으로 날개를 달아 통합 우승에도 도전했으나 7차전까지 이어진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남았다.
한편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김연경은 8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했다. 다음 시즌 김연경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