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고려대) (사진 : 올림픽 공식 트위터) |
한국 시간으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최다빈이 총점 55.30으로 21위, 김하늘이 총점 60.14점으로 14위에 올랐다.
1그룹 두 번째 순서로 출전한 김하늘은 기술점수(TES) 35.62점, 예술점수(PCS) 24.52점으로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엔 1.01점 모자라지만 앞선 평창올림픽보다는 크게 상승한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최다빈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부츠가 다시 한 번 말썽이었다. 발목을 지지하는 부분이 무너진 부츠를 테이프로 고정한 채 출전한 그는 착지 불안과 회전수 부족 판정 등으로 TES 26.97점, PCS 28.33점으로 55.30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최다빈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따냈다.
프리컷을 통과한 두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최다빈은 1그룹 다섯 번째, 김하늘은 2그룹 네 번째 순서로 출전한다.
한편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장수 스케이터’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80.27점으로 1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가 79.51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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