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토리아 레벤스베르크(FIS 홈페이지(Agence Zoom)) |
레벤스베르크는 18일(현지시간) 스웨덴 오레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됨에 따라 총 582점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 여덟 차례 진행된 대회전에서 레벤스베르크는 582점을 획득하며 490점의 테사 월리(프랑스)를 92점차로 따돌렸다. 3위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481점)이다.
이날 3번째 대회전 종합 우승을 차지한 레벤스베르크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종목 종합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만약 경기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레벤스베르크가 실격하는 대신 월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할 경우 우승자가 뒤바뀌었을 수도 있었다.
레벤스베르크는 “이번 우승은 정말 특별하다”며 “마지막 우승이 벌써 몇 년 전이다.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낀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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