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피아 고지아(소피아 고지아 인스타그램 캡쳐) |
고지아는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1분 39초 2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지아는 우승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국기를 휘감고 기도하고 있는 듯한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고지아는 이탈리아어로 “포폴로의 눈 위에 있던 6살 작은 소녀가 오늘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꿈을 이뤘다”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고지아는 이날 이탈리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활강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을 꺾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본은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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