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최다빈(수리고) (사진 : 올림픽 공식 트위터) |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 순서 추첨에서 최다빈이 17번을 뽑았다. 이는 3조의 다섯 번째 순서에 해당하는 번호다.
이날 오후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4조 여섯 번째 순서로 은반에 선 최다빈은 자신의 연기 곡인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총점 67.77점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다빈의 다음 목표는 프리 점수를 합한 ‘종합 10위권’이다. 김연아 이후 올림픽에서 10위권 내 선수가 없었던 국내 피겨계에서 최다빈이 새롭게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다빈과 함께 프리에 진출한 김하늘(평촌중)은 1조 네 번째 순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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