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사진 : 국제빙상경기연맹) |
최민정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8조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42초8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2위로 출발한 뒤 3바퀴를 남기고 페트라 야스자파티(헝가리)를 따라잡아 선두로 나섰다. 최민정은 나머지 3명의 선수가 엉켜 넘어진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석희(한국체대)와 김아랑(한국체대)은 예선 탈락했다.
심석희는 예선 4조 경기에서 1위 크리스티 엘리스(영국·42초872)와 2위 취촨위(중국, 42초971)에 이어 3위(43초04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도 이어진 예선 5조 경기에서 판커신(중국·43초350)과 마미 비니(미국, 43초665)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은 각 조 2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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