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강원도청) (사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
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김보름은 최종적으로 여자 3,000m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10일 진행되는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이다 니아툰과 함께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출발한다.
올림픽 전까지 여자 3,000m 출전권 예비 2순위에 올랐던 김보름은 러시아 선수가 불참하게 되며 쿼터가 없는 팀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는 올림픽 출전권에 가장 유력한 선수였다. 경기 전날인 9일 대표자 회의의 결과를 기다리며 선수촌 입촌도 나흘이나 앞당겼다.
마침내 9일 대표자 회의를 통해 출전이 확정된 김보름은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 앞서 ‘금빛 예열’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빙속 여자 3,000m 경기는 10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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