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알파인스키 린지 본(미국) (사진 : 린지 본 인스타그램) |
8일 저녁 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한국에 왔다! 이 곳까지 오는 데에 꼬박 24시간이나 걸렸다”며 자신의 긴 여정을 토로(?)했다.
그는 “이륙 전 6시간이나 활주로에서 보내고 나서야 24시간의 여정을 보내고 마침내 이 곳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그가 탑승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독일의 루프트한자 여객기가 서류 문제로 이륙이 6시간 지연됐다고 한다.
이어 “오랜 시간 나를 기다려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일 개막식을 기다릴 수 없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끝으로 “나는 너무 흥분 돼”라며 한국어로 도착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본은 9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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