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애슐리 와그너(애슐리 와그너 인스타그램) |
와그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밀스런 임무(?)로 한국에 왔음을 밝혔다.
와그너는 “살면서 겪은 여러 우여곡절에 대해 감사한 시간을 가지는 중”이라며 “이런 일로 한국에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내 앞에 수많은 문들이 활짝 열려있고 이에 한 걸음 내딛고자 한다. 인생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 지 정말 궁금해진다”며 “내 방식대로 올림픽을 치를 준비가 됐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와그너는 그러나 한국에서 하게 될 일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와그너는 지난달 미국 피겨스케이팅 연맹이 발표한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맹은 대신 2018 미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1∼3위를 차지한 레이디 테넬, 미라이 나가수, 캐런 천을 올림픽 출전 선수로 뽑았다. 와그너는 당시 4위에 머물렀다.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와그너가 따로 한국에 올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이야?”(sat*******), “좋아,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bel**********), “와그너, 경기에 참가하는 거야?”(sim********), “어떤 대단한 결정을 내렸을지 무척 기다려진다”(dia*****) 등 와그너의 깜짝 발표에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 대다수.
팬들은 와그너가 이에 대해 직접 설명해 주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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