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새 외인 선수 소냐 미키스코바 (사진 : 현대건설 배구단) |
지난 30일 팀 훈련 도중 공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린 엘리자베스는 발목 앞쪽 인대 전체 파열과 측면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즌 아웃 됐다. 이에 현대건설은 발 빠르게 대체 용병을 물색하며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집중했다.
지난해 5월 진행된 프로배구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참가했던 선수 중 대체 선수를 물색하던 현대건설과 이도희 감독은 태국 리그에서 활약하던 소냐를 점찍었다. 현재 소냐는 한국에 들어와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7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소냐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비자 발급과 한국배구연맹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하는 즉시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소냐는 이르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소냐가 이번 시즌 봄 배구를 향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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