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와 동시에 시즌 내내 꾸준한 사랑을 보내는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은 이벤트로 진행되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됐다.
GS칼텍스,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의 K-STAR 팀과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의 V-STAR 팀이 맞붙은 이번 올스타전은 여자부의 분리 진행 후 한껏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정도로 많은 환호 속 성료 됐다.
순위 경쟁을 잠시 내려두고 재미에 집중된 승부를 즐긴 선수들은 평소 맞은편 코트에 서있던 다른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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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예림(IBK기업은행), 김진희, 강소휘(GS칼텍스) (사진 : 강소휘 인스타그램) |
‘세리머니상’ 듀크와 함께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끈 GS칼텍스 강소휘는 스파이크 서브퀸 콘테스트 출전을 위해 참가한 김진희(GS칼텍스)와 ‘밀가루공주’ 고예림(IBK기업은행)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즐거운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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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문성민(왼)과 여자부 GS칼텍스 강소휘 (사진 : 강소휘 인스타그램) |
이어 남자배구 최고 스타인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며 남녀부를 넘어선 올스타전의 현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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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현정 인스타그램) |
허리에 걸고 다니는 ‘수건’이 트레이드 마크인 GS칼텍스의 리베로 나현정은 여자부 전 선수는 물론이고 ‘리베로의 전설’ 현대캐피탈 여오현 플레잉 코치와의 셀카까지 업로드 하며 즐거웠던 현장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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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지영 인스타그램) |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날’이라며 감상을 전한 KGC인삼공사의 리베로 오지영은 환한 웃음과 함께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한 셀카를 다수 업로드 했다. ‘리베로 빼고 다 하는’ 한수지(KGC인삼공사)와 배유나(한국도로공사), 황민경(현대건설) 등 여러 선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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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이다영 (사진 : 이다영 인스타그램) |
‘올스타전 최초 세터 MVP’ 수상에 빛나는 이다영(현대건설)은 유니폼과 함께 깜찍한 셀카를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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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이다영(왼)과 흥국생명 이재영 (사진 : 이다영 인스타그램) |
이어 쌍둥이 언니이자 흥국생명의 주포인 이재영과 함께 ‘내가누구게?’로 재치있게 맞춘 유니폼을 착용한 뒷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경기 시작 전부터 나란히 붙어다니며 지난 시즌 이재영의 부상으로 올스타전을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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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듀크(GS칼텍스), 알레나(KGC인삼공사), 이바나(한국도로공사) (사진 : 이바나 인스타그램) |
한국도로공사의 미녀 외인 선수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는 올스타전 하루 전인 20일 사전행사를 진행했던 볼풀에서 리그를 함께 뛰는 외인 선수 듀크(GS칼텍스), 알레나(KGC인삼공사)와 아이처럼 천진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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