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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일정 (사진 : 일본 TBS 중계 화면 캡처)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9월 개최되는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C조에 배정됐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내년 대회가 개최되는 일본에서 조 추첨 및 일정 배정이 생중계로 진행됐다. 추첨에 앞서 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한 상위 랭킹의 7개국은 조 배정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대한민국의 이름은 조 추첨에서 세 번째로 불리며 C조에 배정받았다. C조에는 세계 랭킹 2위의 여자 배구 강국인 미국과 5위의 러시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지는 조 추첨에서 랭킹 16위의 태국, 24위의 아제르바이잔과 34위의 트리니다드토바고가 C조에 속하며 대한민국과 경쟁하게 됐다. 이어지는 일정 추첨에서 대표팀은 9월 29일 태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간의 예선 일정을 확정 지었다.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북한, 이란, 베트남을 모두 셧아웃으로 꺾은 대한민국은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내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서 FIVB 세계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가까워지는 만큼 무엇보다 대회 성적이 중요하다.
한편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은 내년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요코하마를 포함한 일본 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최종 조 배정 (사진 : 일본 TBS 중계 화면 캡처)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최종 조 배정 결과
A조 : 아르헨티나, 멕시코, 독일, 네덜란드, 카메룬, 일본
B조 : 터키, 중국, 불가리아, 이탈리아, 쿠바, 캐나다
C조 : 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러시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태국, 미국
D조 : 카자흐스탄,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세르비아, 브라질, 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