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한수진 (사진 : KOVO) |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시작 전 사전인터뷰에서 한수진의 몸 상태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2017-2018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한수진은 수원전산여고를 나온 슈퍼 루키이다. 168cm의 작은 신장이지만 세터와 레프트 등 멀티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선수로 프로 데뷔 후 GS의 ‘조커’로 맹활약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수원에서 진행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되었다. 검진 결과 약 4주의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단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다.
차 감독은 “계속 재활을 하는 중이다. 선수 본인이 이 쪽(왼쪽 햄스트링) 부위 부상은 처음이라 스스로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정도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지만 스스로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날 경기 GS는 첫 세트를 땄지만 연속으로 세트를 내주며 패배를 당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분위기 반전의 키가 되었던 한수진의 공백이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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