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상하이 광밍 김연경 (사진 : 신화통신) |
4일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B조 3라운드 경기에서 김연경이 속한 상하이가 절강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22, 17-25, 29-27, 15-11)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로 상하이는 절강을 꺾고 B조 1위를 차지하며 연승 가도로 올라섰다.
김연경은 총 27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뿐 아니라 서브와 블로킹도 각각 5득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절강의 서브에 고전하며 1세트를 뺏긴 상하이는 김연경을 앞세워 반격했다. 2세트부터 김연경의 서브 턴에 연속 득점을 한 상하이는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다.
이후 김연경의 강한 공격력이 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풀 세트 접전 끝 연승 카운트를 3으로 늘렸다.
이 경기 종료 후 김연경은 신화통신이 매 라운드 선정하는 3라운드 베스트 라인업의 공격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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