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V리그 프리뷰] ‘우승 후보 맞대결’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 누가 웃을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위)와 현대건설 (사진 : KOVO)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한국도로공사와 1라운드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굳히고 있는 현대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며 ‘우승 후보’에 어울리지 않은 성적을 보인 도로공사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종민 감독의 ‘2인 리시브’ 작전이 맞아 떨어지면서 수비 부담감을 줄인 박정아가 이바나와 더불어 팀을 이끌어간다.
무엇 하나 빠진 것 없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현대건설은 1라운드 전승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도희 감독의 지도 하에 나날이 발전 중인 세터 이다영의 진두지휘 하에 팀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난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향한다. 독주 중인 현대건설과 상승세를 타려는 도로공사이기에 이번 경기 승리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상대전적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건설이지만 양 팀 모두 지난 시즌과 달리 전력에 변화가 생겼다. 따라서 이 날 경기는 이번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치열한 매치가 예상되는 두 팀의 경기는 5일 16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KBSN Sports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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