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상하이 광밍 김연경 (사진 : weibo) |
이번 시즌부터 상하이 광밍에서 뛰게 된 ‘배구 여제’ 김연경은 2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 날 경기 주 공격수로 출전한 김연경은 1세트 중반 리드를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첫 세트를 가져가는 데에 기여했다. 김연경을 비롯한 공격수의 활약에 힘입은 상하이는 2세트 역시 가져왔다..
3세트에서 산둥의 강한 서브에이스로 23-25 세트를 빼앗기며 일방적이던 승부가 흔들렸으나 김연경의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이 날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상하이 광밍은 2연승을 달리며 B조 순위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한편 김연경은 3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30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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