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사진 : KOVO) |
현대건설이 연승 카운트를 4승으로 늘리며 시즌 초반 선두를 유지했다.
28일 16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2-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한 조직력의 승리였다. 주포 엘리자베스가 14득점(공격성공률 46.67%), ‘황자매’ 황연주와 황민경 각각 8득점과 6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리그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팀답게 블로킹으로 GS칼텍스를 완벽히 잡아냈다. 양효진-김세영의 센터진이 블로킹으로만 7득점을 합작했고 세터 이다영 역시 블로킹 두 개로 힘을 보탰다.
개막 이후 4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승점 10점을 올리며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GS칼텍스는 듀크가 19득점(공격성공률 39.02%)로 이 날 경기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나 현대건설의 철벽 높이를 실감하며 2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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