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수진(KOVO 페이스북) |
한수진은 11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됐다.
한수진은 165㎝의 작은 키지만 중학생일 때부터 '배구 천재'로 불릴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현재 레프트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프로에서 리베로로 뛸 수 있을 정도로 수비 실력도 상당하다.
반면 도로공사는 전체 2순위로 177㎝로 키가 큰 세터 이원정(선명여고)을 호명했다.
올해 국제배구연맹 18세 이하(U-18) 세계선수권대회 주장으로 뛴 이원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물론 큰 키 덕분에 블로킹에도 능하다.
한편 지난 시즌 4위였던 현대건설은 전체 3순위로 김주향(광주체고)을 뽑았으며 KGC인삼공사는 우수민(대전 용산고), 흥국생명은 김채연(수원전산여고), IBK기업은행은 김현지(수원전산여고)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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