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
[스포츠W=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1주차 일정을 2승 1패로 마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예선1주차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19, 25-14)으로 완승을 거뒀다.박정아(도로공사)가 팀 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렸고, 김연경도 7득점으로 거들었다.
앞서 독일과의 1차전을 3-1로 이기고 2차전에선 홈팀 불가리아에 2-3으로 패한 뒤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승수를 추가한 한국은 2승1패 승점 7을 기록했다.
불가리아 원정을 마친 한국은 곧바로 폴란드로 이동해 아르헨티나, 페루, 폴란드와 2주차 3연전을 치른 뒤 귀국,수원에서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폴란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오는 29~30일까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2그룹 결선은 예선 상위 3개 팀과 개최국인 체코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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