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임재훈 기자] 특유의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앞세워 각종 스포츠 방송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새봄 아나운서에게 든든한 소속사가 생겼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최희 아나운서가 소속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가 구새봄 아나운서의 새 보금자리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구새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경제 전문 채널인 'SBS CNBC'에 입사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구새봄 아나운서는 이후 스포츠 전문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프로야구 현장과 프로농구 현장을 누비며 재치있고 깔끔한 리포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포스트시즌 투데이>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스포츠 요정'으로 자리매김 했다.
구새봄은 또 지난해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미국 조지아 주의 명문대 에모리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학 당시 미스 애틀란타 미로 선발되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고, 최근에는 프로농구 스타 김종규와 사귀다 헤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됐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새봄 아나운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뛰어난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수려한 미모를 겸비한 구새봄이, 앞으로 실력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새봄 아나운서는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즐거웠던 시간도, 힘든 시간도 참 많았다. 이제는 그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진솔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